주식 캔들, 주식 캔들 보는 법, 주식 캔들 종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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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캔들, 주식 캔들 보는 법, 주식 캔들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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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 캔들 유래

차트 위를 수놓고 있는 빨갛고 파란 일봉 캔들은 1700년대 일본에서 쌀장사 하던 혼마 무네히사 라는 사람이 고안한 방법입니다.

 

 

 

거래의 신이라고 불리던 그는 하루에도 수십번 변하는 쌀가격을 시초가와 종가의 변화 정보를 하나의 캔들 모양에 담아 내는데 성공합니다. 후대에 그 모양이 촛불 같이 생겼다고 해서 캔들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겁니다. 3백년 전에 만들어졌다니 다시 생각해 봐도 놀랍네요.

 

 

2. 주식 캔들 보는 법 1 - 양봉

캔들을 잘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완전 초보분들은 모를 수도 있어서 정리 한번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캔들은 빨간색이면 양봉, 파란색이면 음봉이라고 부릅니다.

 

양봉의 경우 시가 (시초가)는 봉의 최하단입니다. 이 그림에서 보면 시작가에서 아래로 조금 밀렸다가 위로 주욱 올라서 고가를 찍고 조금 내려와서 종가에서 끝난 겁니다. 빨간색 몸통의 최하단은 시가, 최상단은 종가. 그리고 아래쪽의 실선은 아래꼬리라고 부르며 아래꼬리의 제일 밑은 그날의 최저가. 반대로 위쪽에 달려 있는 실선은 윗꼬리라고 부르며 윗꼬리의 제일 꼭대기는 그날의 최고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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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식 캔들 보는 법 2 - 음봉

반대로 파란색의 음봉의 경우에는 몸통의 제일 위가 그날의 시작가 입니다. 시작을 했다가 위로 조금 올라서 그날의 고가를 찍고 주욱 내려와서 최저가까지 갔다가 조금 올라서 종가에서 끝난 모양을 보여 줍니다. 물론 양봉이든 음봉이든 윗꼬리, 아래꼬리가 달리는 시간이 처음 시작하자 마자가 아닐 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을 알고 싶으면 그날의 분봉을 보면 언제 최고가가 되었고 언제 최저가가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4. 주식 캔들 보는 법 3 - 장대양봉과 장대음봉

이 그림에는 윗꼬리 아래꼬리가 하나도 안 달렸죠? 이렇게 생긴 긴 양봉을 장대양봉, 음봉은 장대 음봉이라고 부릅니다. 장대양봉의 제일 밑단이 시초가이고 꾸준히 올라서 제일 윗단에서 끝난 환상적인 캔들이죠.

2023.06.10 - [분류 전체보기] - KEC 주가 전망

KEC 주가 전망

 

이 정도 길이면 한 10% 상승한 깔끔한 양봉입니다. 좋은 신호죠. 반대로 장대음봉의 경우엔 제일 윗단에서 시작해서 하루 종일 흘러서 제일 밑단에서 끝난 최악의 캔들입니다. 아래꼬리라도 달렸으면 장 막판에 매수세가 조금 있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마저도 없는 암울한 캔들 되시겠습니다.

 

5. 주식 캔들 보는 법 4 - 망치형 캔들

왼쪽의 아래꼬리가 길게 달린 음봉은 망치형이라고 부르고 (망치처럼 생겼죠?) 오른쪽의 윗꼬리기 긴 캔들은 역망치형이라고 부릅니다. 캔들만 보고도 그 날 거래의 치열함을 읽을 수 있습니다.

 

대원미디어 주가전망

 

먼저 왼쪽 캔들은 음봉의 맨위쪽에서 시작해서 살짝 올랐다가 아래로 주욱 내려왔다가 말아 올려서 음봉의 하단에서 끝났습니다. 음봉이긴 하지만 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와서 잘 버텨준걸로 해석되어 다음날 조금은 기대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반대로 오른쪽의 양봉은 몸통의 하단에서 시작해서 조금 내려갔다가 주욱 올라서 기분 좋았는데 막판에 매도세가 많아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겨우 조금 오른 상태로 끝났죠.

 

올라서 기분은 좋긴 하지만 모양새는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윗꼬리가 길게 나올수록 좋은 캔들은 아닙니다. 작전주일수록 윗꼬리가 길게 달리는 경향이 많지만 윗꼬리가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던져야 되느냐 하는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일단 그렇다는 정도만 알아 두시면 될것 같습니다.

 

 

6. 주식 캔들 보는 법 5 - 도지 캔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캔들이 있습니다. 도지 라고 부르는데 십자가 형태를 하고 있죠. 시가와 종가가 같거나 거의 비슷하면 이런 모양이 생깁니다. 윗꼬리와 아래꼬리는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대체로 하락세에서 이런 형태의 캔들이 나오면 곧 상승한다는 의미, 반대로 상승세에서 이런 도지가 나오면 곧 하락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지만 아무 차트나 펼쳐 놓고 한번 보시면 꼭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차트나 캔들을 맹신 하지 말라는 겁니다. ^^

 

 

저는 주식 초보때 전날 종가에서 다음날 시작하는 줄 알았습니다. 전날 종가가 만원에 끝났으면 다음날 시작가도 만원인줄 알았다는 얘기에요. 며칠이 지난 후에 꼭 그렇지 않다는걸 알고 지인에게 이상하다고 얘기 했더니 얼마나 웃던지... 지금도 생각해 보면 얼굴이 화끈 거립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전날 종가 보다 붕 떠서 시작하는걸 상승 돌파갭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붕 떠서 내려와서 시작하는걸 하락 돌파갭이라고 부르죠. 돌파갭이 나오면 추세 상승이나 하락이 가능하다고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종목에 걸린 이슈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겠죠. 하락 돌파갭 이틀이 나오면 묻지도 말고 일단 던져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타의 경우에는 하락 돌파갭을 두번이나 맞을 필요가 없고 한번만 나와도 일단 빼고 보는게 맞습니다만 장투의 경우엔 돌파갭이 나온 이유를 찾아서 감당할만하면 버티는거고 정말 큰 문제가 있다면 버려야 하는 등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찾아야 할겁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처음부터 장투할 생각으로 좋은 종목을 들어간 거라면 하락 돌파갭이 나와도 꿋꿋이 버텨 보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종목을 잘못 고른 실수라면 손실이 되겠지만 타이밍의 문제였다면 하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이렇게 주식 캔들, 주식 캔들 보는 법, 주식 캔들 종류에 대해 나름 자세한 설명을 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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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