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배당 뜻,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법, 삼성전자 배당금 알아보는 방법에 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1. 배당 뜻
가치투자, 장기투자의 매력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큰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게 배당입니다. 오늘 샀다가 내일 파는 트레이더들은 배당을 받아 볼 생각을 한번도 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1년 이상 혹은 10년동안 이 회사와 함께 반평생을 가 보겠다고 생각하는 가치 투자자들은 이자처럼 느껴지는 배당을 무시할 수 없겠죠. 배당을 받으려면 그 회사의 1년 결산 기준일의 D-2일 전에만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는걸 먼저 알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보통의 회사 결산일이 12월 31일인데 그 날은 주식장이 열리지 않으므로 12월 30일의 이틀 전인 12월 28일에 그 주식을 보유 하고 있으면 된다는 말입니다. 고배당주들은 이 때쯤 배당을 노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배당만 먹겠다는 생각이라면 12월 20일쯤부터 슬슬 사 모았다가 1월초에 파는 것도 팁입니다. 그런데 1월초에 다시 오른다는 보장이 없어서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12월 28일에만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주주명부에 등록이 되어서 그 다음해 4월에 배당금이 본인의 계좌에 꽂히게 됩니다. 어떤 회사는 배당을 돈으로 주지 않고 주식으로 주는 곳도 있어요. 이런걸 배당주라고 부릅니다. 배당은 회사가 그 해의 결산을 해서 이익이 나야 주는 겁니다. 당연한거겠지만 적자가 났는데 배당을 줄 수는 없는거고 이익이 나도 배당을 안 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그리고 배당금은 매년 똑같은 금액이 책정 되어 있는게 아니고 1~3월에 주주총회에서 올해 배당금을 얼마 주겠다고 정하는 겁니다.
드럽게 복잡하죠?
그럼 어떤 회사가 배당금을 얼마 주는지 한번 알아 봅시다.
2.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법
먼저 네이버 증권에 들어 가셔서 시가총액 옆에 배당이라는 메뉴를 클릭 하세요.
그럼 배당 수익율이 좋은 순서대로 주욱 나옵니다. 1위인 베트남개발은 가격이 290원인데 배당을 90원을 주네요. (미친거 아님?) 그런데 오른쪽에 보시면 3년 평균 배당금이 있습니다. 3년전엔 90원, 2년전엔 190원을 주었는데 작년에는 4원을 줬었네요.
3년전 가격과 현재의 가격이 어떻게 바뀌었고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지만 시간 낭비라 패스... 딱 봐도 이렇게 들쑥날쑥한 배당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 밑에 있는 두산이나 두산우는 3년동안 5천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서 노려볼만도 하겠습니다. 4만원짜리 주식이 5천원 배당을 주면 10% 넘게 주는거네요. 후아~ 좋네요. ^^
배당순위를 더 자세히 알아 보시려면 세이브로를 검색해 보세요 ^^
3. 삼성전자 배당금 알아보기
그럼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삼성전자는 배당금을 얼마 주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먼저 네이버 증권에서 삼성전자를 찾으세요.
주욱 내려보면
기업 실적 분석 제일 하단쪽에 삼성전자 배당률과 삼성전자 배당금이 나옵니다. 작년에 1,492원을 줬었네요. 2017년에는 850원을 줬었구요. 2020년에 시가 배당률이 2.54%라 이걸로 아까 배당금 순위 나와 있는데로 가서 찾아 봤습니다.
이 표를 보면 3년전에는 배당을 570원 줬었네요. 아까 위의 표랑 좀 다른데.. 아무튼 이런식으로 참조 하시면 됩니다. 아참 그리고 1,400원쯤 배당을 받더라도 세금을 떼고 들어 옵니다. 2천만원 이하의 배당소득은 원천징수로 15.4%를 제외하고 계좌에 꽂히게 됩니다. 배당금은 1년에 한번 주는 회사도 있고 반기에 한번 주는 회사 혹은 분기마다 나눠 주는 회사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분기마다 나눠 주는 분기배당입니다.
4. 배당금 높은 주식을 사는 게 방법일까?
저는 개인적으로 배당금이 높으니까 사기 보다는 그 주식의 차트를 분석해서 최대한 낮을 때 마다 모아가는 게 낫다고 봅니다. 배당이 높다고 해서 12월 28일에 사서 다음 해 1월에 판다고 해서 대부분 배당락을 맞고 내려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무리 배당이 높은 주식이라 해도 무턱대고 높은 자리에서 샀는데 크게 하락하면 대부분의 개미는 견디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강제 장기투자가 되는 것이죠.
따라서 삼성전자와 같이 배당금 높은 주식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10만, 9만전자일 때 사는 것보다, 5만, 6만 전자일 때 차트를 보고 낮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아니면 다시 오르기 위한 대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후에 사는 게 훨씬 '효율적인 투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배당 뜻, 배당금 높은 주식 찾는 법, 삼성전자 배당금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주식에 대해서 더 같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까페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료로 제가 운영하는 유료 리딩방 체험 코스도 운영 중이니 아래 링크에서 문의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