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고려거란 전쟁에서 큰 공헌을 했지만 뜻밖에도 무명의 숨은 영웅이 한 명 더 있습니다. 하공진이라는 캐릭터입니다. 고려사 기록에 따르면 하공진은 고려 제6대 성종 때 중랑장에 임명된 적이 있습니다. . . . 즉 1009년 1월에 천추태후가 머물렀던 천주전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충격을 받은 목종이 병들어 누웠던 것입니다. 이때 하공진은 장군 유방, 중랑장, 탁사정과 함께 목종정 앞에서 당직을 섰습니다. 그러나 곧 서북면 도순검사 강조가 5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개경에 들어가 정변을 일으키자 하공진은 탁사정과 함께 강조 편에 합류합니다.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에서는 권신들의 횡포에 불만을 품고 강조 편에 합류했다고 전해집니다. 지채문 장군 고려거란 전쟁 중랑장의 활약은 안녕하세요. 외세의 침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