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어제 자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락되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푸틴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결정적인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지난 4개월 가까이 세계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 간 분쟁이 일단 멈춘 것입니다. 저는 작년 12월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라는 포스팅을 남겼습니다. 저의 주장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번 사태에서 이 다섯 가지 이유가 어떻게 작용하였는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첫째, 전쟁의 명분 둘째, 군사 전술적 이유 셋째, 우크라이나 국민의 단호한 결사 항전 의지 넷째, 러시아 내부의 반발 다섯째. 경제 제재 첫째, 전쟁의 명분 푸틴은 전쟁의 명분으로 나토의 동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