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융서 요 성종은 어떤 인물이었을까 . . . 이 야율융서라는 인물은 뒷날 등장하는 청나라 황제 홍타이지와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홍타이지가 끊임없이 조선을 괴롭히듯 야율융서도 끊임없이 고려를 괴롭혔습니다. 아니 어쩌면 홍타이지보다 더했습니다. 남의 나라 수도를 함락시켜서 불태워 버렸습니다. 홍타이지와 상황이 조금 다른 건 임자를 잘못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 거란 제6대 황제 성종, 야율융서입니다. 거란의 황제들 중 재위가 길고 훌륭한 이름을 남긴 황제는 오직 성종, 야율융서뿐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종은 요나라에서 정치를 잘 한 왕입니다. 거란 성종, 야율융서가 즉위하기 전 거란은 생각보다 많은 혼란을 겪습니다. 내부에서는 황위 계승을 두고 싸우기도 했고 또 연달아 폭군이 등장해..